찬바람 불며 기온 뚝↓…서울 한낮 17도

<앵커멘트>밤사이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오늘은 더욱 쌀쌀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화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전주원 캐스터?

<오프닝>네, 어제 중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렸는데요. 이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아침 공기가 부쩍 더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은 7도까지 뚝 떨어진 상태고, 찬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욱 든든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1>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중부내륙과 강원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는데요.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은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과 춘천 17도, 전주는 18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3>현재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대기가 많이 건조한데요. 또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에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불이 나기 쉬운 만큼 각종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목요일까지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클로징>갈수록 아침공기가 더 차가워지겠는데요. 따뜻한 물을 자주마시고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전주원이었습니다.

(전주원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