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달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지로 에볼라 선발대를 파견한다.
정부는 지난 20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보건복지부, 국방부, 한국국제협력단 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 파견'에 대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보건 인력을 파견하기에 앞서 11월 초 외교부·복지부·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선발대를 파견한다.
정부 측 관계자는 "파견 인력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선발대가 먼저 가서 안전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한 후에 본대 바견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발대는 가더라도 직접 환자를 보진 않는다"며 "격리가 필요치는 않으나, 불안한 면이 있어 현재 간단한 조치를 취하고 국내에 입국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보건인력 파견과 관련된 사전 교육과 훈련, 현지 활동, 귀국 후 안전대책 등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이에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대책을 위해 에볼라 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불안하다"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아무일 없었으면"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몸 건강히 다녀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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