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행사 관계자들의 통화 내역과 계좌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일 첫 형사 입건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계좌를 분석 중입니다.
행사 협찬금 내역과 오고간 금품 내역·명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30여 명이 소환 조사를 받았고, 이르면 내일 첫 형사 입건자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미 지난 19일 이데일리 본부장 등 판교 행사 관계자 6명을 전격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압수물 분석 등을 바탕으로 이데일리 관계자 등 일부가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입니다.
현재 주관사인 이데일리 측과 대행사인 플랜박스 측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내일(22일)쯤 대질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아직까지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 소환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