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00만원 이상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면서 수도권 고가 아파트에 사는 등 호화생활을 하는 '얌체족' 175명 가택을 수색해 동산을 압류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달까지 가택수사를 벌여 귀금속과 골프채 등 고가 동산과 현금은 현장 압류하고, 에어컨과 냉장고 등 이동이 어려운 물품은 보관 후 공매 처분한다. 이번 수색 대상이 된 175명은 수도권 아파트에 거주하는 체납자 5579명(체납액 총 1515억원) 거주지
가택수색 대상자들은 수십 차례 외유성 출입국을 하고,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고가 거주지에 사련서 서울시 납부 독촉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였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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