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 사진=MBN |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에 대해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와 관련해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고 한 뒤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회장은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이데일리는)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의 내용은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해 개략적인 내용만 공개됐습니다.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배상금은 통상적인 판례 기준에 따르기로 하고 장례비용은 희생자 1명당 250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배상 주체는 우선 이데일리와 경기과기원으로 정했으며 경찰수사 등을 통해 경기도, 성남시 등 다른 기관의 과실이 추가로 드러나면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배상금액은 희생자의 급여수준 등이 각각 달라 통상적인 판례에 준해 일정한 기준과 시기를 정하고 나중에 그 기준에 따라 세부적으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배상금은 유족이 청구한 날부터 한 달 이내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재창 유족 대표는 "이 사건이 악의나 고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 점을 고려,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배상 문제에 대해) 통상적이고 합리적인 선에서 합의하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준 국민께 감사드리고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용기를 갖고 꿋꿋이 살아가겠다"며 합의에 임한 이데일리와 경기과기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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