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U 전권회의 개막' / 사진=ITU 홈페이지 캡처 |
'ITU 전권회의 개막'
20일 '2014 ITU 전권회의'가 부산에서 개회식을 갖고 3주간 진행됩니다.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주요 현안과 미래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최고위급 회의이며,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4년 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돼 ICT 올림픽으로 립니다.
한국이 ITU 전권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1994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했고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이 개회를 선포했습니다.
부산 전권회의에서는 ITU 조직의 수장인 차기 사무총장을 포함한 65개의 고위직 및 이사국이 선출됩니다.
또한 한국은 아시아지역에 할당된 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통신·IPTV 등 ICT의 국제표준을 결정하는 직책인 ITU 표준화 총국장에 출마한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의 당선 여부도 이번 회의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이와 함께 내·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한편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3개국 대표가 불참했습니다.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에볼라 발병국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3개국의 고위급 관계자가 이번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다고 전해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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