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에서도 에볼라 감염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에볼라 공포 속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손세정제와 소독제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마트 판매원
- "기존에 (손 세정제를)안 찾는 고객님들도 그런 것(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와서 손 세정제를 찾으시고, 아이들하고 같이…. "
위생 용품을 판매하는 약국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허정숙 / 약사
- "균들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일차적으로 감염에 예방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에볼라 공포가 확산하면서 손 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손 세정제와 소독제와 같은 위생 용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나 증가했습니다.
외국인의 방문이 잦은
황사와 독감 마스크 판매도 35% 증가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국내에서도 에볼라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