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앞 어도 복원'
↑ '창덕궁 앞 어도 복원' 사진=창덕궁 홈페이지 |
창덕궁 앞 어도가 복원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돈화문지역 전통문화 보존 육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앞에는 지난 2012년까지 대형정주유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임금이 돈화문을 나와 이용하던 `어도`의 시작점이 이 주유소 자리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육성계획이 수립된 것.
이번 계획은 돈화문에서 청계천에 이르는 약 1km의 2차선 도로 `돈화문로`가 문화지구로 보존, 육성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돈화문로는 조선시대 대로 중 유일하게 옛 폭과 구조를 그
남북으로 뚫린 어도는 돈화문로와 세종대로, 두 길뿐인 것으로 알려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역사적인 맥락을 살리는 취지에서 이곳에 국악예술원을 설립한 뒤 국악이 흐르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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