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형사3부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살 김 모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점,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는 돌이킬 수 없는 결
김 씨는 어머니와 동생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오다 지난해 9월 부산 동구의 자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들을 흉기로 살해해 기소됐습니다.
재판과정에서 김 씨는 우울증 등 정신장애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계획적인 범행으로 판단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