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사진=MBN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남북군사당국접촉 당시 북측 대표로 천안함 배후로 지목돼 온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5일 남북군사당국자접촉의 북측 대표로 참석한 세 사람중, 지난 2010년 일어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북한 군부에서도 초강경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김정은 시대에 군부 실세로 분류됐습니다.
지난해 3월 말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형식적으로나마 유지해오던 조선 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 버릴 것임"이라며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김영철이 남북군사당국자접촉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건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문성묵 한
이번 당국자접촉에는 김영철 외에도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과 곽철희 국방위 정책부국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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