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말라야 눈사태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히말라야 눈사태'
네팔 히말라야 눈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네팔로 트레킹 떠난 40대 부부가 연락두절 됐습니다.
앞서 네팔 일간 히말라얀 인터넷판은 15일(현지시각) 히말라야에서 외국 등산객 등 2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네팔 당국은 60여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수십명이 여전히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16일 네팔 현지로 트레킹을 위해 떠난 심씨 부부의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심씨 부부는 이튿날 한국에 있는 아들과 해외 로밍서비스로 휴대전화 통화를 하면서 "잘 도착했다. 산에 올라가면 휴대전화가 안 터질 것이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연락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심씨 오빠는 동생 부부를 포함해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네팔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네팔로 가지 않은 동호회 회원을 통해 현지 비상연락망을 받아 통화를 시도했지만 역시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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