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구리시가 함께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 외국자본 유치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디자인 관련 70개 외국기업으로 구성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국제자문단은 오늘(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총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30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규모는 국내 단일 사업
사업단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가 완공되면 연 180만 명이 방문하고 7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11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대규모 외국자본 유치로 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한국이 아시아 건축 디자인센터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