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누군가 봤더니…'이럴수가!'

↑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 사진=MBN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 조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3일 한국대학신문이 8∼9월 전국 2∼4년제 대학 재학생 1천906명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3%가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로 정치인을 꼽았습니다.

이어 언론인(7.2%), 군인(2.0%), 사업가(1.9%), 법조인(0.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는 대학생(15.9%), 시민단체(13.5%), 농민(10.4%), 교수·교사(10.0%)라고 답했습니다.

또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정부패 척결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7%를 차지했으며, 이어 빈부격차 해소 25.2%, 정치적 안정 18.4%, 경제적 성장 9.1%, 교육제도 개혁 8.7%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존경하는 인물로는 국내 인물 중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국외 인물 중에서는 스티브 잡스(국외)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분야별로 존경하는 사람으로는 아이유(가수), 김연아(운동선수), 문재인(정치인), 손석희(방송인), 이건희(경제인), 최민식(영화배우), 봉준호(영화감독), 이외수(문학인)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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