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 10명 중 6명은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현직 검사 198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사 중 서울대 출신은 39.4%(736명)를 차지했고, 고려대 출신도 19.4%(362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세대는 10.9%(204명), 한양대 6.5%(122 명), 성균관대 5.4%(101명) 등도 100명 이상의 검사를 배출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대학 중에는 이화여대가 3.6%(68명)로 가장 많은 검사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부산대 35명, 경북대 33명, 중앙대 26명, 전남대 24명 서강대 17명, 경희대·한국외대 15명, 건국대·동국대 14명, 서울시립대·아주대 11명, 경찰대 10명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검사를 배출한 대학으로 조사됐다.
최근 법조계는 전반적으로 여성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검찰은 아직까지 남성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중 남성 비율은 73.2%(1451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