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VONGFONG)이 북상하며 동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3일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한반도 일부 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동해 속초, 고성, 양양, 인제 산간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높였다. 또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높였다.
태풍 봉퐁은 이날 오후 6시께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190㎞ 부근 육상으로 진입해 오는 14일 오전 6시께까지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120㎞ 해상으로 빠져나가며 세력이
기상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에 13일 오후까지 2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봉퐁, 무섭다" "태풍 봉퐁, 조심해야겠네" "태풍 봉퐁, 날씨 좋아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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