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기사들이 지적 수준이 정상 이하인 여성을 여고생 시절부터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안성 모 운수업체 소속 버스 기사 4명이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0대 버스기사 4명은
경찰은 피해여성에 대해 심리평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정신 지체' 수준으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버스기사들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합의로 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