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승무원 안내 방송, 사투리 기내방송에 승객들 폭소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유튜브에서 '제주항공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김해공항으로 오는 제주항공 항공기 내의 실제 기내 방송이다.
방송을 진행하는 승무원은 "오늘도 우리 비행기는 186석 만석이네예" "덕분에 제 월급도 문제없이 받을 수 있겠네예"라며 안내를 시작했다.
이어 "제가 원래 고향이 대구거든예. 그런데 (항공사에) 입사해보니 다들 서울 애들이라 가지고 사투리를 몬 알아듣더라고예. 지지배들이, 아, 머스마도 있네"라고 말해 승객들을 폭소케 했다.
착륙 시에는 "두고 내리신 물건은 승무원들이 정확히 찾아 N분의1 하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재미있네"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귀에 쏙쏙 들어오는 듯" "독특한 승무원 안내방송, 직접 들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