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찬성하는 단체의 보도자료를 출입기자들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7일) 오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한 교육시민단체 협의회'라는 단체 이름의 성명서를 이메일 형식
대한민국헌정회와 재향군인회 등 13개 단체가 참여한 성명서에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감사 도중 일부 야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교육부 측은 참고자료로 배포했고, 실무진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었다며 해명했습니다.
[ 박광렬 / widepark1@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