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개기월식, 8일 우리나라 전역서 관측 가능

↑ < 사진 출처 : MBC 방송영상 캡처 >

'개기월식'
우리나라에서 3년 만에 붉은 달을 볼 수 있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난다.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당일 부분월식부터 달이 가려져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까지 전 과정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개기월식이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천문현상이다. 우리나라에서의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4월로 예상된다.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어둡고 불그스레하게 변하는 개기식의 시작은 7시 24분부터다. 이때부터 8시 24분까지 약 한시간동안 개기식이 이어진다.
7시 54분쯤에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달을 관찰 할 수 있다. 이후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후 9시 34분에 부분월식이 종료되며 오후 10시 35분이면 개기월식이 마무리된다.
개기월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기월식, 보러 가야지" "개기월식,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 가능하네" "개기월식, 저녁 식사하고 보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