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덩이에 앉은 국민…국가채무 '국민 1인당 42만원'

↑ '국민 1인당 42만원' '한국은행'/사진=MBN

'국민 1인당 42만원'

올해 국민 1인당 나라빚 이자로만 42만원을 부담하는 수준을 보였습니다.

6일 '2014∼2018년 국가채무관리계획'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 중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 이자 비용으로 21조2000억원을 책정했습니다. 통계청의 올해 추계인구(5042만3995명)로 나누면 국민 1인당 약 42만원을 부담하는 것입니다.

올해 국가채무 이자는 지난해 국가채무 이자 18조8000억원보다 12.8% 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국고채에 대한 이자 비용만 16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고채의 월별 균등 발행 기조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 국고채 시장 운용을 안정화하기 위해 조기 상환 및 교환을 통해 만기를 분산하는 등의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국민들이 내년에 납부해야 할 세금은 1인당 약 54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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