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참가 이란 30대男, 20대 여대생을 `그만`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차 입국한 이란 축구대표팀 장비담당 스텝 아모(38)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오후 5시20분께 안산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1층 대기실 복도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A(21)씨에게 ‘함께 사진 찍자’며 접근해 A씨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A씨의 몸을 만진 것을 인정했지만 그러면서도 “평상시 자신의 나라에서 하던 대로 행동한 것일 뿐 오해가 있다면 사과한다고”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