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9시 등교제'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1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장기 삶의 패턴이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회장은 "9시 등교에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중요한 국가교육정책인 만큼 공청회 등을 통해 교육계, 학부모, 학생,
교총은 등교시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할 것을 청와대와 교육부, 국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등교시간과 관련, 내달 교육부를 상대로 교섭도 요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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