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팬클럽 '블레싱유천'이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섬마을 아동들을 위해 도서관을 건립·기증했다.
신안복지재단은 박유천 팬클럽 블레싱유천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흑산면 복지회관에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팬클럽 블레싱유천은 전국의 회원들이 모은 중고도서 6000여권과 도서관 조성비 1000만원을 천사의 섬 신안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흑산면의 학습지도 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공부방과 도서관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비로 사용됐다.
블레싱유천은 30대 이상 팬들의 모임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팬클럽이다.
이들은 박유천의 이름으로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4년 간 기부해온 이웃돕기 모금액만 총 1억50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박유천 도서관 2호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유천 도서관 2호점, 바람직한 팬 문화" "박유천 도서관 2호점, 좋은 일 많이 하네" "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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