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흉기를 들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목 등을 찌르며 칼을 휘두른 2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군대에서 정신질환을 겪고 의가사제대 한 뒤 대학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등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모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