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가짜 고미술품을 진품으로 속여 판매하려 한 혐의로 69살 한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 3일 서울 방이동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80억 원 상당의 금관을 10억 원에 넘기겠다고 속이는 등 가짜 금관과 불상, 채권을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조품을 지인으로부터 받은 유품이라며 속였으며, 이를 위해 가짜 감정 확인서까지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광렬 / widepark1@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