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씽' 세계적인 가방디자이너로 성공한 '임상아'…"이혼 후 공황장애"고백

↑ '썸씽 임상아'/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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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상아가 공황장애를 고백했습니다.

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열창클럽 썸씽'(이하 썸씽)에는 '당신 인생의 OST는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가수 임상아는 가방 디자이너로 뉴욕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을 전했습니다.

임상아는 10년 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딸 올리비아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뉴욕에서 세계적인 가방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었지만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임상아는 "전남편과 나 사이에서 딸 올리비아가 반반씩 생활한다. 딸이 오는 날이면 정말 기쁘다"며 딸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어 "딸이 없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웃음코드가 맞아 함께 웃을 때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날 꼭 이해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상아의 딸 올리비아는 10살의 나이에 임상아를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올리비아는 엄마 임상아가 직접 만든 가방 선물에 "가방이잖아"라며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해맑게 웃으며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썸씽'은 한 사람의 인생과 그의 인생을 함께한 음악을 소개하고 시청자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는 강호동 김정은 로이킴 진행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백호 박근형 박혁권 이필모 임상아 악동뮤지션 등이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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