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7일)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상은 기자가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습니다.
이상은 기자, 오전에는 차가 많이 막혔다면서요?
【 기자 】
네 연휴 이틀째인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막바지 귀성객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구간이 정체가 풀렸습니다.
오전보다는 훨씬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은 폐쇄회로 화면 보시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동선 서안산 부근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아침보다 정체가 풀려 비교적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선 오산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가는 차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꽉 막힌 수준은 아닙니다.
서해안선 서평택 부근은 아침부터 정체가 심했지만 오후 5시쯤부터 점차 정체가 풀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20분, 광주까
지 3시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강릉 2시간 20) 정도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어제보다 4만 대 가량 적은 43만 대의 차가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부터는 계속 정체가 풀려 자정까지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 】
네, 그런데 서울로 돌아올 길이 걱정입니다.
이상은 기자, 내일은 귀경 차량이 밀릴 거 것 같은데 몇시에 가장 정체가 심할까요?
【 답변 】
네 내일은 추석 차례를 치르고 서울로 돌아가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 쯤 시작될 전망인데요.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귀경길에 오를 차량은 40만대로 예상됩니다.
오후 내내 막히겠지만 저녁 무렵엔 정체 현상이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정 무렵엔 정체가 많이 해소돼서 원활한 흐름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