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여부를 놓고 종합평가를 벌인 결과 8개 학교가 기준 미달 점수를 받았습니다.
기준 점수에 미달한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8개 학교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청문 절차와 교육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협의를 신청하면 즉각 반려한다는 입장이어서 실제로 지정취소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