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값싼 술에 물 타'…가짜 고량주 4,800여 병 제조

중국산 값싼 술에 물을 섞어 가짜 고량주 수천 병을 만들어 판매한 중국동포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중국동포가 많이 사는 경기도 안산시 등에 가짜 고량주 4천8백여 병, 4천만 원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로 46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가짜 고량주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려고 먹고 버린 고량주 빈 병을 수거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