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고가도로 철거 완료…내일부터 주변 정상화

약수고가도로 철거가 완료됐다.
서울시는 3일 "약수고가도로 철거를 완료했으며 철거를 마친 도로는 추석 전까지 완성해 오는 4일 오전 5시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수고가도로는 차량통제에 들어간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고가도로 상 판을 감싸는 달비계를 설치했다. 이어 아스팔트와 방호벽 등 시설물을 제거하는 사전 작업을 마쳤다. 지난달 7일부터 5개 경간의 강박스를 철거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31일 마지막 옹벽이 철거됐다.
약수고가도로는 서울 강북과 강남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나 주변 상권을 침해하고 도시 환경을 어둡게 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울시 측은 고가도로 철거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약수고가도로 철거 완료, 철거됐구나" "약수고가도로 철거 완료, 뭔가 섭섭하다" "약수고가도로 철거 완료, 지역상권 살아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