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족모임이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 통과와 가해 기업 처벌을 재차 촉구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족모임은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피해자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관리 감독을 해야 할 정부나 옥시 등 가해 기업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나 해명을 듣지 못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부의 의료비 지원이 가해기업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전제로 지원되고 있지만 조사 대상자 중 일부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며 "긴급구호 성격을 띠는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한 많은 이들의 억울함을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피해자 126명과 환경보건시민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안타깝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사과도 듣지 못했다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빨리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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