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단식을 중단했다.
28일 세월호참사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는 서울 동대문구 서울동부시립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오 씨는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40일간 단식 농성을 벌이다 지난 22일 오전 시립 동부병원으로 이송돼 일주일째 입원 중이다.
김씨의 단식 중단 결정에는 가족들의 간곡한 요청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오씨 단식 중단, 힘내세요" "김영오씨 단식 중단,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나" "김영오씨 단식 중단, 얼른 몸 추스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