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준 부영CST 대표(55)는 가스 직종에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가스안전관리와 고압가스설비 제조 분야 전문가로 초저온 글로브 밸브의 국산화와 디지털액면측정장치 기계를 제작해 고압가스 안전관리 효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 명장을 포함해 올해의 우수 숙련 기술인 73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숙련기술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자로, 올해 17개 직종에서 17명이 선정됐다.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며 일시 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대한민국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는 1우수 숙련기술자' 50명과 숙련기술 전수자 6명도 선정됐다.
정형진 KDM 과장(27)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재원으로
숙련 기술 장려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는 씨엠테크가 뽑혔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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