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휩쓸린 창원 71번 버스사고…사망 1명·실종 6명 잠정 집계

↑ '창원 71번 버스' '창원 버스'/사진=MBN

하천 휩쓸린 창원 71번 버스사고…사망 1명·실종 6명 잠정 집계

'창원 71번 버스' '창원 버스'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덕곡천 급류에 휩쓸린 시내버스 사고와 관련, 인명피해는 사망자 1명·실종자 6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해경, 소방, 창원시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휘본부에는 사고 이후부터 밤새 실종자 신고를 접수한 결과 버스 운전기사 정모 씨를 비롯해 이모(61·여)씨 등 승객 5명을 포함, 6명에 대한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신고를 고려하면 이번 사고로 안모 양이 숨진 채 발견됐고, 6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대부분 폭우가 쏟아질 당시 사고 버스를 탔다고 연락했거나 이버스 노선을 자주 이용했지만 사고 직후 연락이 끊겼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지휘본부는 이런 인명피해 상황을 소방방재청에 보고했습니다.

경찰과 해경·소방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300여 명의 인원과 20여 척의 선박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인 덕곡천을 비롯해 진동항과 광암항 일대 해안가와 바다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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