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온천천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동래구 온천천 물이 범람해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온천천 산책길도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 호우로 곳곳의 지역이 침수됐다"며 "현재 지하철 1호선은 신평역에서 장전역까지, 2호선은 장산역에서 구명까지 구간 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10분을 기해 부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밤까지 30∼80㎜, 일부 지역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침수, 무섭다" "부산 침수, 큰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부산 침수, 2014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