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1등 당첨을 꿈꾸는 로또. 매주 토요일마다 당첨되는 달콤한 상상을 하지만 당첨확률 만큼 쉽게 1등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 1등에도 당첨될 수도 있는 법. 그 날을 위해 1등 당첨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기억해두자.
23일 나눔로또 측에 따르면 1등에 당첨됐다고 판단됐을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첨번호 재확인이다.
매우 드문 일이지만 이미 오래 전에 추첨한 로또 티켓을 이번 주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고 사설 로또 번호 제공업체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줬을 수도 있어 번호 확인은 2~3번 반복해도 좋다.
당첨이 맞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복권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아 복권기금으로 전환되는 금액이 매년 약 400억 원에 달한다. 당첨복권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복권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수령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복권 뒷면에 반드시 본인의 서명을 적어두는 것이 좋다. 필요하다면 주민번호와 연락처 등도 적어놔야 복권을 분실했을때 되찾을 확률이 높아진다.
단 로또 복권을 잊어버린 상황에서 미리 찍어둔 사진이 있다고 해도 사진으로는 1등 당첨금을 찾을 수 없으니 당첨 복권은 잘 보관해 둬야 한다.
이어 로또복권은 열에 민
찢어지거나 물에 젖는 등 복권이 훼손된 경우 복권의 1/2이상 원형이 보존되고 컴퓨터 인식이 가능한 복권에 한해 당첨금이 지급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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