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 전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한다. 어업인들의 신속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보름달물해파리는 최대 길이 30cm, 무게 300g 내외의 소형 해파리다. 독성이 약해 해수욕객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개체수가 많아지면 수산 업계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어업인들이 다른 수산물을 어획하는 과정에서 그물을 가득 메워 고기가 그물에 들지 못하게 한다. 다른 수산물과 같이 잡히더라도 수산물의 선도를 저하시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원문만에서 한번 그물을 끌 때마다 1.5t의 보름달물해파리가 들어오고 있으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름달물해파리, 이름은 예쁘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해야겠군" "보름달물해파리, 우리 해역에서 떠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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