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전국 날씨' '가을장마란' / 사진=기상청 |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까지…" 가을장마란?
'오늘 전국 날씨' '가을장마란'
경기서해안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서울.경기도는 낮에 그치겠고, 강원도는 밤에 그치겠습니다.
충청이남지방은 낮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20일) 새벽 사이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여름의 무더위가 물러나는 듯한 날씨 속에서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가을장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가을장마란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8월말부터 9월말 사이에 장마처럼 내리는 비를 뜻합니다. 여름이 끝나면서 북쪽에서 밀고 내려오는 한대 고기압에 세력이 약해진 아열대 고기압이 남쪽으로 밀려 형성된 전선이 정체돼 오랫동안 비가 내리게 됩니다.
이번 가을장마는 앞서 17일부터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경상도 및 제주도 일대에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간 지방에는 19일까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한풀 꺾여 평년 수준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20일)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
오늘과 내일 전해상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PM10) 전권역이 좋음(일평균 0~30㎍/㎥)단계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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