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알고보니 중고차 때문에… 제보자 글 보니 '충격'
↑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산 살인 사건' / 사진=SNS |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산 살인 사건'
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차량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중고차상사 운영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다 변을 당했으며,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폐쇄회로)TV 분석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피의자 김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차량구입 문제로 숨진 신씨와 수 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살인사건 현장 주변에 있었다는 한 제보자는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제보해도 될까요"라며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제보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
이 글은 경찰이 조사에 나서기 전 인터넷에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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