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병원 인근 사거리에서 대형 화물트럭이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 10분께 제주시 아라동 인다마을 사거리에서 승용차 2대와 택시 1대, 8.5톤 트럭 1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생수를 실은 8.5톤 트럭이 전복된 상태였으며 나머지 차들 역시 모두 파손돼 있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트럭이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SM5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7명이 병원에 옮겨졌고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망자와 부상자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교통사고, 무슨 일이야" "제주 교통사고, 누가 잘못한 거지?" "제주 교통사고, 많이 다치지 않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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