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흐린 가운데 더위도 주춤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전국이 다소 흐리거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오겠으나, 강원남부는 새벽, 충청남북도는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라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남과 제주는 20mm에서 60mm, 그밖의 지역은 5mm에서 40mm가량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7~18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비가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복절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전라남북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당초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16일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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