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지하철 전통차 1량이 고장나자 상행선 전 구간이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7시41분께 광주시 서구 돌고개 역사 인근에서 평동에서 소태 방향으로 달리던 상행선 지하철 1022호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후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동~쌍촌역까지 모두 5개 역의 전기공급을 중단 뒷따르던 전동차 6대도 멈춰섰다.
49분만인 8시30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고장 난 지하철 차량은 역사에서 멈춰 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은 없었지만 일부 승객들이 출근시간 불편을 겪었다.
광주 지하철이 고장을 일으킨 것은 올해 들어 두번째로 일각에서
지난 4월 16일 오전 9시55분께 광주 광산구 도산역에서 운행하던 전동차의 바퀴 부근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20여분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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