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간접 영향…동해안 강풍·폭우

<앵커멘트>오늘 영동과 영남 지역은 북상하는 태풍 ‘할롱’의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전주원 캐스터, 비는 언제까지, 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나요?

<1>네, 오늘 동해안 지역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영남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에는 점차 영동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최고 200mm가량의 폭우가 쏟아지겠는데요.

<강한 비>특히 동해안과 경북북동 산간,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는 시간 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까요.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특보>현재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남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바람과 물결이 점차 거세게 일겠습니다.

<최고>다만,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이 31도, 청주와 전주는 30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주간>영동지역은 월요일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주원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