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면서 예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바닷물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면서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하루 이틀 뒤 복통과 감기 증세를 보이다가 심해지면 여러 장기가 손상되는 등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사율은 50%에 달하며 사망자의 90%는 간질환 환자로 알려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60℃ 이상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30초간 씻은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선을 요리한 조리기구는 깨끗이 소독해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조리한 음식은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또 피부에 상처가 생겼을 땐 바닷물 노출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특히 알콜 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고혈압·당뇨병 등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조심해야겠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무섭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여름이 빨리 지나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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