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취 일본인' /사진=KTV |
'만취 일본인'
술에 취한 일본인 A 씨가 위안부 관련 전시회 작품을 훼손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6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일본인 A 씨가 중구 을지로 지하보도에 있는 '아뜨리愛(애) 갤러리'에 전시된 걸개그림 '나비의 꿈'을 훼손해 불구속 입건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지하보도를 지나던 행인이 걸개그림의 한쪽 끝이 떨어져 반쯤 접힌 모습을 보고 이를 역무원에게 알렸습니다.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임의동행했습니다.
만취한 일본인이 훼손시킨 '나비의 꿈' 작품은 고경일 상명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시민단체와 유럽을 돌며 현지인과 함께 제작한
한편 경찰은 만취 상태라 신원만 확인한 후 일단 귀가조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습니다.
만취 일본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만취 일본인 위안부 전시 작품을 훼손시키다니!" "만취 일본인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만취 일본인 반성은 못할망정.."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