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 발생, 도로 한 가운데 구멍이 `뻥`…발생 원인은?

서울 석촌동 왕복 6차선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6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폭 2.5m, 길이 8m, 깊이 약 5m의 싱크홀이 생겼다.
이에 경찰은 즉시 인근 교통을 전면 통제했으며 서울시 동부도로사업소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파손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100㎥, 160t의 모래와 자갈, 토사를 채워 넣어 오후 5시께 1차 응급복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싱크홀 발생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복구 작업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발생 원인 분석에는 7일에서 1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며 서울시와 송파구는 이 기간 동안 해당 도로의 통행을 일부 제한할 방침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촌동 싱크홀 발생, 원인이 뭘까" "석촌동 싱크홀 발생, 깜짝 놀랐네" "석촌동 싱크홀 발생, 빨리 복구돼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