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 두달 새 6개나…서울시 "흙 파내 원인 찾겠다"
↑ 석촌동 싱크홀/ 사진=MBN |
오늘(5일) 서울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에서 길이 8미터, 폭 2.5미터의 대형 싱크홀이 또 발생했습니다.
최근 두달 사이 6개의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 시민이 (도로에서) 손짓을 하며 자동차의 차선변경을 유도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습니다.
지반이 밑으로 꺼지면서 생긴 큰 구멍인 이른바 '싱크홀'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폭 2.5m, 길이 8m, 깊이 5m의 싱크홀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후 12시 10분쯤이지만,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40분에 이미 균열 조짐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는
특히 제2롯데월드 공사장 주변에서는 두달 사이 무려 6개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 원인에 대해서는 제2롯데월드 공사와 지하철 공사 등 의견이 분분한 상황.
서울시는 흙을 다시 파내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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