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북상'
지난 3일 태풍 나크리(NAKRI)가 소멸한 가운데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 중이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가 4일 오전 9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 할롱의 중심기압은 920헥토파스칼(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53m, 강풍반경은 470㎞다. 초속 53m의 태풍 할롱은 수온이 높은 괌 인근 해역에서 많은 에너지를 받아 규모와 강도 면에서 볼 때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에 진입함에 따라 오는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지방과
태풍 할롱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북상, 이번 주말도 태풍이네" "태풍 할롱 북상, 휴가 계획은 어쩌지" "태풍 할롱 북상, 큰 피해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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