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아파트 빈집을 털어온(특가법상 절도 등) 유모 씨(38)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범인들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울 노원.도봉.동작.성북구 일대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드라이버로 출입문을 따고 들어가 모두 11회에 걸
특히 유 씨와 정모 씨(36)는 각각 절도와 본드흡입 전과가 있는데도 필로폰을 투약해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가철 빈집이 많아지는 만큼 라디오를 켜놓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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