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GM노사는 23차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안이 오는 3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노사는 이외에 기본급을 6만3000원 인상하고 타결 즉시 격려금 650만원을 지급하며 성과급400만원을 올 연말 지급하는 등의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
정종환 노조 지부장은 "회사의 제안을 심도 있게 고민했고 대승적 차원에서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오는 29일 오후 1시에 노조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어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한 뒤 투표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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